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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메모리카드 포맷 및 교체 주기

by 차지키미 2025.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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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메모리카드 포맷 및 교체 주기

블랙박스는 차량 사고 시 중요한 증거 영상을 기록해주는 장치로, 운전자라면 누구나 사용하는 필수품입니다. 하지만 블랙박스가 아무리 고성능이라 해도 메모리카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결정적인 순간에 영상이 저장되지 않거나 손상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장기간 포맷 없이 사용하거나, 수명이 지난 메모리카드를 계속 사용하면 예기치 못한 녹화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인 포맷과 적절한 시기에 메모리카드를 교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 메모리카드 포맷이 필요한 이유

블랙박스는 짧은 간격으로 영상을 반복적으로 기록하고 덮어쓰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이 과정에서 파일 시스템이 점점 불안정해지고, 메모리카드에 오류가 누적되며 녹화 누락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긴급 영상 보호 기능이 정상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일정 주기로 메모리카드를 포맷하여 오류를 예방하고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포맷 주기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일반적으로 제조사에서는 최소 한 달에 한 번 포맷을 권장합니다. 특히 주차 녹화를 자주 사용하는 차량의 경우에는 2~3주마다 한 번씩 포맷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블랙박스 모델에 따라 포맷 알림 기능이 있는 경우, 해당 알림을 따라 진행하면 됩니다. 포맷을 자주 하지 않으면 영상 저장 속도 저하, 일부 파일 재생 불가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3. 포맷 방법 2가지

① 블랙박스 본체에서 포맷

  1. 블랙박스 메뉴에 들어가 ‘저장장치 관리’ 선택
  2. ‘메모리카드 포맷’ 또는 ‘초기화’ 버튼 클릭
  3. 확인 메시지에 동의하면 자동 포맷 진행
  4. 재부팅 후 정상 작동 확인

② 컴퓨터에서 포맷 (FAT32 형식)

  1. SD카드를 리더기에 꽂아 컴퓨터 연결
  2. Windows 탐색기에서 해당 드라이브 우클릭
  3. ‘포맷’ 클릭 후 파일 시스템을 FAT32로 설정
  4. ‘빠른 포맷’ 체크 후 시작

macOS 사용자는 ‘디스크 유틸리티’에서 포맷 가능하며, 역시 FAT32(또는 MS-DOS FAT)를 선택해야 합니다.

4. 메모리카드 교체 시기는 언제일까?

메모리카드는 소모품입니다. 반복적인 읽기/쓰기 작업으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 수명이 줄어들고, 어느 순간부터는 녹화 오류, 저장 불량, 영상 재생 불가 등의 문제가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한 번 교체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 장시간 주차녹화를 자주 사용하는 경우에는 더 짧은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MLC 메모리카드: 1년 이상 사용 가능 (고내구성)
  • TLC 메모리카드: 6~9개월 내 교체 권장
  • 녹화 누락·에러 발생 시 즉시 교체 필요

5. 블랙박스 전용 메모리카드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카메라나 스마트폰용 SD카드는 블랙박스 환경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블랙박스는 하루 종일 끊임없이 데이터를 쓰고 지우는 과정을 반복하기 때문에 내구성이 높은 블랙박스 전용 고사양 카드(V30, U3, 고온 내성 제품 등)를 사용해야 합니다. 비용은 조금 더 들지만, 안정성과 장기적인 데이터 보호를 위해 필수입니다.

※ 실제 투싼 운전자 경험담

투싼 2020년형 휘발유 모델을 구매하고 블랙박스를 설치한 뒤, 처음 몇 개월은 그냥 안심하고 주행만 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사고 위험 상황이 발생해 영상을 확인하려 했는데, 저장이 안 되어 있던 경험이 있습니다. 알고 보니 메모리카드 오류로 인해 녹화가 정지되어 있었고, 꽤 오래전부터 기록이 안 된 상태였더라고요.

이후 블랙박스 판매업체에 문의했더니, 정기적인 포맷이 필수라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특히 상시 녹화 기능이 있는 경우 하루 수십 번 이상 반복 쓰기 작업이 일어나기 때문에 2~3주에 한 번은 반드시 포맷을 해줘야 한다고 하더군요.

또한 메모리카드도 **1~2년 사용 시엔 교체**를 권장하며, 블랙박스 전용 고내구도 SD카드(UHS-3 이상)를 쓰는 것이 좋다는 팁도 얻었습니다. 이후에는 **스마트폰 전용 앱 또는 PC 전용 프로그램**으로 주기적으로 포맷하며, 사고 영상 백업도 주기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이 경험을 통해 **단순 저장 장치지만 관리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A

Q.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는 얼마나 자주 포맷해야 하나요?

A. 일반적으로 **2~4주에 한 번**, 혹은 **월 1회 이상 포맷**을 권장합니다. 상시녹화 또는 충격감지 기능을 사용하는 경우, 기록량이 많아지는 만큼 더 자주 포맷해야 데이터 오류를 줄일 수 있습니다.

Q. 메모리카드는 왜 정기적으로 포맷해야 하나요?

A. 블랙박스는 같은 구간을 반복해서 덮어쓰는 방식으로 녹화를 진행하기 때문에 **데이터 조각화(fragmentation)**가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저장 오류, 영상 깨짐, 녹화 누락이 생기며, 포맷을 통해 이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Q. 메모리카드는 어느 정도 사용하면 교체해야 하나요?

A. 일반적인 Micro SD카드는 약 **1~2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고온 환경에서 사용되는 블랙박스 특성상 **전용 고내구 메모리카드(Endurance 또는 Industrial 등급)**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Q. 어떤 메모리카드를 사용해야 하나요?

A. 블랙박스에 적합한 메모리카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용량: 최소 32GB~128GB (상시녹화는 64GB 이상 권장)
  • 등급: UHS-I U3, V30 이상
  • 브랜드: 삼성 PRO Endurance, SanDisk High Endurance 등

Q. 포맷은 어떻게 하나요?

A. 포맷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 블랙박스 자체 메뉴에서 포맷 – 기기 설정 화면 또는 음성 안내로 진행
  • PC에서 포맷 – 전용 소프트웨어 또는 SD카드 포맷툴 사용 (ex. SD Formatter)

참고: 포맷 시 모든 데이터가 삭제되므로 필요한 영상은 미리 백업하세요.

※ 마무리

아무리 좋은 블랙박스를 장착했더라도, 메모리카드를 제때 포맷하지 않거나 수명을 초과하여 사용하는 경우 중요한 순간에 영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사고 발생 시 법적 분쟁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메모리카드 관리는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한 달에 한 번 포맷, 6개월~1년마다 교체라는 기본 수칙만 지켜도 블랙박스를 오래도록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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